경기도교육청이 12일 수원 남부청사에서 '제5기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은 도내 초등학생 4명, 중학생 13명, 고등학생 23명 등 모두 40명으로 구성됐다.
성별과 권역을 균형 있게 고려하고, 학교장 추천과 공정한 자기소개서 심사를 거쳐 '관심 공약에 대한 진정성' 및 '구체적인 정책 참여 의지'가 높은 학생 40명을 선발했다.
특히 이번 매니페스토 실천단은 보다 다양한 정책 검증 목소리를 담기 위해 학교 밖 청소년과 외국 국적 청소년도 선발했다.
매니페스토 실천단은 내년 2월까지 정책 캠프에 참여해 자신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제안하고 미래세대의 시각을 교육 정책에 담아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혜정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제5기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이 지난 경기교육 3년의 성과를 전반적으로 검증하고, 학교 현장에 맞는 정책을 실질적이고 창의적으로 제안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경기교육의 주인공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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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4기 청소년 매니페스토 활동은 단순한 공약 검증을 넘어 직접 'e정책장터 플랫폼'에 개인별·모둠별 제안을 올렸고, 현재 도교육청 각 부서에서 해당 내용을 검토 중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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