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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에서 놀자"…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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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레저뻘배대회·갯뻘길 생태걷기 등 풍성

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오는 20일 벌교읍 장양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뻘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보성벌교갯뻘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길두)가 주최·주관하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보성벌교갯벌과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 보성뻘배어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가족 친화형 생태 문화 축제로 추진된다.

"뻘에서 놀자"…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 개최 오는 20일 벌교읍 장양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2024 뻘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출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보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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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개막식에서는 벌교갯벌의 생태적 상징성을 담은 '깃대종 알락꼬리마도요' 선포식이 열려 생태 보호의 공감성을 함께 나누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축제의 백미는 단연 제10회 레저뻘배대회다. 뻘배는 갯벌 위를 미끄러지듯 달리는 전통 어업 도구다. 뻘배를 직접 타고 갯벌을 가르며 달려보는 경험은 아이들에게 모험심을, 어른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줄 예정이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벌교갯뻘길 생태걷기대회'는 오후 2~4시 진행된다. 장양어촌체험마을 주무대에서 출발해 벌교생태공원까지 왕복 7.4km 코스로, 짱뚱어코스(3.6km)와 마도요코스(7.4km)로 나뉘어 운영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현재 보성군이 추진 중인 '벌교~장도간 생태탐방로드 조성사업'(494억원),'보성 벌교갯벌 생태계 복원사업(70억원)'과 연계돼 철새와 다양한 갯벌 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블루관광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와 '벌교갯뻘길 생태걷기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보성군청 누리집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며, 대회 당일인 20일에는 오전 10시 30분까지 현장 접수도 진행된다.


또 벌교갯벌 홍보 전시관과 바닷새 사진전 등 교육적 볼거리도 마련돼 있다. 체험과 학습이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갯벌 풋살대회, 물고기 맨손잡기, 뻘배 체험존, 숯불구이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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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두 추진위원장은 "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는 갯벌 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자리이자, 지역의 생명력과 생태적 즐거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며 "아이들과 함께 오셔서 마음껏 뛰놀고 배우는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오세일 기자 se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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