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까지 에비뉴엘서 현대미술 작가 3인의 작품 전시
갤러리 감각-새로운 소비 경험… 회화·조형 등 다양한 작품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9월 21일까지 '아트 인 에비누엘(Art in AVENUEL)' 전시를 열고, 백화점 공간을 갤러리처럼 연출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문화·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강민기, 이훈상, 미타 등 동시대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3인의 작품을 선보인다.
회화·조형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작품들을 백화점 내 주요 공간에 설치해, 일상적인 쇼핑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에비뉴엘 공간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현대미술 콘텐츠를 접목해,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예술을 매개로 한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고객들은 작품과 쇼핑을 동시에 즐기며, 예술이 생활 속에서 어떻게 스며드는지 체감할 수 있다.
에비뉴엘 2층에 위치한 갤러리티에서는 김영곤 작가 초대 개인전 '꿈꾸는 오후(Dreaming afternoon)'를 진행한다. 대표 연작 '드림보이'와 '드림걸'을 비롯해 회화 작품 30여점을 선보이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꿈꾸는 여유와 작은 행복을 전하고자 하는 의도가 담긴 전시 제목처럼 관람객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
김영곤 작가는 일상의 단편적인 순간을 작품으로 담아내며, 화려한 기교보다는 담백하고 직관적인 표현을 통해 관람객이 공감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을 그려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금 뜨는 뉴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이승주 해외패션팀장은 "아트 인 에비뉴엘은 쇼핑과 문화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체험형 콘텐츠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예술, 패션 등 다양한 장르를 융합한 복합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