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 해결·주민복지 증진에
국회의원·단체장 머리 맞대
경남 산청군은 군수실에서 '제6차 경남 서부 4개군. 행정협의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산청·함양·거창·합천 등 4개 단체장과 신성범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상생협력 방안과 군별 건의 및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지방소멸에 대응과 주민 복리 증진 도모, 출산·돌봄 지원 강화를 위한 북부권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방안과 서북부 거점 육아드림센터 운영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 2027년 4개 군이 공동 개최하는 제66회 경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도민체전기획단(가칭) 구성, 체육대회 운영 지원 및 경기장·스포츠시설 개·보수 추진 방안도 논의했다.
군별 안건으로는 ▲지방하천(양천, 덕천강) 국가하천 승격 건의 ▲재난지원금 대상 항목 확대 및 복구단가 현실화 건의(이하 산청군) ▲2025년 제20회 함양 산삼축제 개최 홍보 ▲항노화관 주말 헬스투어 프로그램 운영(이하 함양군) ▲2025 거창 한마당 대축제 개최 홍보 ▲제5회 감악산 꽃별 여행 개최 홍보(이하 거창군) ▲7.16.~20. 호우피해 재해복구 사업 추진 ▲제4회 황매산 억새 축제 개최 ▲신소양 체육공원 핑크뮬리 방문객 맞이 ▲제 3회 합천 황토 한우 축제 개최(이하 합천군) 등이다.
신성범 국회의원은" 이번 협의회는 서부 경남 4개 군이 공동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방하천의 국가하천 승격 건의도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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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화 군수는 "앞으로도 4개 군이 지속해서 머리를 맞대어 지역 상생과 공동 번영을 위한 사업 발굴과 추진에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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