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의성군, 노후 상수관망 정비 국비사업 2년 연속 쾌거

시계아이콘00분 4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2031년까지 89.9km 교체
연간 65만t 누수 절감 효과

경북 의성군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노후 상수 관망 정비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의성군, 노후 상수관망 정비 국비사업 2년 연속 쾌거 경북 의성군 청사. 권병건 기자
AD

지난해 413억5000만원 규모의 사업 확보에 이어 올해 148억5000만원을 추가로 따내면서, 군민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번 사업 선정은 의성군이 국회와 환경부를 여러 차례 찾아가 지난해 초대형 산불 등 재해로 인한 상수도 시설 피해와 주민 불편 사례를 적극적으로 설명한 결과다.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인정받아 국비 지원을 연이어 끌어낸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 국비·지방비 투입…체계적 상수도 정비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를 각각 50%씩 투입해 오는 2031년까지 노후 상수관로 20.8km를 교체한다. 이를 통해 매년 약 17만 톤의 누수를 줄이고 10억원가량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확보한 기존 사업과 연계해 총 89.9km의 관로 교체가 추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65만 톤의 누수 절감과 38억 원의 예산 절감이라는 가시적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 "지속 가능한 물 복지 체계 완성"

김주수 의성군수는 "2년 연속 국비 사업 선정은 군민의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수돗물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AD

의성군의 이번 성과는 단순한 예산 확보를 넘어 '물 복지'라는 생활 기반 시설의 혁신적 전환을 의미한다. 지방정부가 중앙부처를 설득해낸 사례로, 향후 다른 지자체에도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평가된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