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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내년 정부예산안 1조7억…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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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등 사업 추진

전북 익산시는 2026년 정부예산안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조7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올해 국가예산 정부안인 9,003억원 대비 1,004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시는 국가예산 추가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정부예산안 반영액 기준으로 2024년 8,821억원, 2025년 9,003억원에 이어 최초 1조원을 돌파했다.

익산시, 내년 정부예산안 1조7억…역대 최대 익산시청 전경. 익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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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은 체계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부처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전방위적 설득 작업을 벌였다. 아울러 세종사무소를 중심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온 것도 주효했다. 특히 지역구 국회의원 역시 부처 예산 편성 초기부터 기재부 심의 과정까지 수시로 소통하며 힘을 보탰다.


정부안에 반영된 주요 신규사업은 ▲국가식품클러스터 근로자 기숙사 건립(2억6,000만원) ▲디자인진흥원 건립(1억원) ▲낭산면 용기리 생태축 복원사업(1억8,000만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5억원) 등 총 147억원이 반영됐다.


계속사업은 ▲미륵사 정보센터 건립(28억원) ▲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 건설(444억원)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225억원)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102억원) 등 총 9,860억원 규모다.


내년 정부예산안은 이날 국회에 제출됐으며,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위의 감액·증액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확정된다. 이에 시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예산안 반영 사업은 지켜내고, 미반영 사업은 추가로 담아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KTX 익산역 시설개선, 국립익산식품박물관 건립, 재난안전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익산시의 장기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에 나선다.


이를 위해 상임위와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지역구 의원과 관계 의원을 통한 정책 질의를 병행하고, 부처와 정치권을 상대로 설득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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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략적 예산 외교로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정부예산안 반영에 안주하지 않고 국회 단계 총력 대응으로 3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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