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까지 72일간 풍성한 축제
미식·열정·낭만·예술·체험 5개 테마
광주시가 올가을 도심 전역을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올해 'G-페스타 광주'는 기존과 다른 혁신적 방식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가을 시즌은 오는 11월 8일까지 72일간 펼쳐지며, 총 26개의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시즌은 미식, 열정, 낭만, 예술, 체험 등 5개 테마로 광주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축제의 혁신적 참여 방식이다. 광주시와 광주관광공사는 보드게임 형식의 리플릿을 제작해 방문객들이 게임처럼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수요응답형 투어 버스를 통해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고, 숙박 지원 등으로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미식 테마에서는 광주김치축제, 비어페스트 등 7개 행사가, 열정 테마에서는 충장축제와 음악페스티벌 등이 준비돼 있다. 낭만 테마의 서창억새축제, 예술 테마의 디자인비엔날레, 체험 테마의 에이스 페어 등 다양한 축제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유료 행사 입장권 소지자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차별화된 전략도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G-페스타 광주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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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G-페스타 광주'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광주의 특색있는 문화·예술과 관광 콘텐츠를 연결하는 통합브랜드다"며 "올가을 광주를 찾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 속에서 광주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고, 가을 정취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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