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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펙트, 연어 DNA 독점 특허 확보…200조 글로벌 항노화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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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네오펙트가 연어 유래 핵심 바이오 소재 관련 기술 두 건에 대한 전용실시권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용실시권은 해당 특허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로 이번 확보를 통해 네오펙트는 PDRN·PN과 프로테오글리칸 성분의 대량 추출과 제품화 기반을 갖추게 됐다.

PDRN과 PN은 연어 유전자에서 얻는 물질로 세포 재생과 항노화 효과가 탁월해 글로벌 화장품 및 의료시장에선 이미 핵심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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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펙트, 연어 DNA 독점 특허 확보…200조 글로벌 항노화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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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네오펙트가 연어 유래 핵심 바이오 소재 관련 기술 두 건에 대한 전용실시권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하나는 PDRN(폴리데옥시리보누클레오티드)·PN(폴리뉴클레오티드)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연어과 어류 생식세포의 함량을 달리하는 유전자(DNA)의 용도별 추출 방법', 다른 하나는 '연어 연골 유래의 고순도 프로테오글리칸 제조 방법 및 그 용도'에 대한 기술이다.


전용실시권은 해당 특허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로 이번 확보를 통해 네오펙트는 PDRN·PN과 프로테오글리칸 성분의 대량 추출과 제품화 기반을 갖추게 됐다.


PDRN과 PN은 연어 유전자(DNA)에서 얻는 물질로 세포 재생과 항노화 효과가 탁월해 글로벌 화장품 및 의료시장에선 이미 핵심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파마리서치, 에이피알, LG화학 등 주요 기업들이 앞다퉈 화장품에 활용 중이다. 프로테오글리칸은 연어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피부 탄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일 뿐 아니라 연골 손상을 막고 회복을 돕는 기능까지 있어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 쓰인다. 이런 효능 덕분에 재생의료와 프리미엄 고기능성 스킨케어 시장에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네오펙트는 이번 기술을 기반으로 의약품과 의료기기,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재활의료기기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메디컬 뷰티테크' 영역으로 확대하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시장 성장세도 가파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리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항노화 시장이 지난해 730억달러(101조9200억원)에서 2034년까지 1409억4000만달러(196조7800억원)로 두 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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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펙트 관계자는 "전용실시권 취득 후 인프라와 생산시설 확충을 준비하고 있다"며 "더마코스메틱 분야에서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규모의 경제를 이루기 위해 복수의 기업을 상대로 인수합병(M&A)등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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