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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우성7차' 삼성물산이 수주…표심은 '브랜드'로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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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68표차로 수주…리턴매치에서도 이겨
삼성물산 "5세대 래미안 설계, 평당 2.5억 될 것"

개포우성7차 재건축 시공사 투표 결과 삼성물산이 68표차로 대우건설을 누르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우건설과의 5년 만의 리턴매치에서 삼성물산이 다시 승리했다.


'개포우성7차' 삼성물산이 수주…표심은 '브랜드'로 움직였다 개폭우성7차 재건축 조합은 23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에서 시공사 선정 투표 안건 등을 다루는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양사 직원들이 조합원들에게 한 표를 호소하며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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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개포우성7차 조합 정기총회에서 시공사 투표 결과 현장 참석·부재자 투표 참석 조합원 742표 중 403표를 얻어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335표를 얻었고 기권·무효는 4표다. 시공사 선정 개표 결과 발표 직후 삼성물산 임직원들은 환호를 외쳤다.


시공사 선정 직후 김도형 삼성물산 주택영업2팀 상무는 "빠른 사업 ,낮은 분담금, 개포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저와 모든 직원이 꼭 약속드리겠다. 오늘이 개포우성7차와 삼성물산의 첫 날이라고 생각한다. 오늘부터 하루도 쉬지 않고 랜드마크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의 대결은 2020년 반포주공1단지 3주구(래미안 트리니원) 이후 5년 만이다. 당시 삼성물산이 52%를 얻어 70표차로 대우건설을 누르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날 총회 현장 곳곳에서 조합원들은 두 건설사를 지지하는 이유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60대 여성 조합원은 "대우는 중흥그룹이라는 점이 걸린다. 삼성물산이 지은 원베일리, 원펜타스에 가봤더니 좋아서 우리 단지 시공도 맡아줬으면 좋겠다"면서도 "누가 되든 빠르게 사업이 추진됐으면 한다. 사업이 지연되면 분담금이 커지니 아무래도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또 다른 50대 조합원은 "실거주를 생각했을 때 평면이 중요한데, 대우 설계안이 더 낫다고 생각해서 대우에 투표했다"며 "나이가 많은 조합원들은 도면이나 사업 조건보다는 브랜드를 중시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개포우성7차' 삼성물산이 수주…표심은 '브랜드'로 움직였다 개포우성7차 재건축 조합이 23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에서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시공사 선정 투표 후 개표하고 있다. 한진주 기자

투표 전 합동설명회에서 삼성물산은 래미안의 브랜드 가치를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정성문 삼성물산 강남사업소 부장은 "3세대 래미안으로 평당 1억 시대를 열었고, 5세대 래미안으로 평당 2억5000만원의 시세를 만들어드리겠다"며 "삼성물산은 10년 넘게 꾸준히 브랜드파워를 키웠고 2위와도 압도적인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 꼼수 조건이 아닌 확정 조건과 준법 설계를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삼성물산은 시공사 선정 후 3개월 내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 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3년 내에 착공을 약속했다. 정 부장은 "내년 상반기 안에 건축심의를 마치고 2년 내 이주, 3년 내 착공하는 일정으로 빠르게 사업을 진행해나가겠다"며 "경쟁사는 한남2구역에서 13개월 이상 소요됐고 이번에도 계약까지 12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책임준공 확약을 제출하지 않았다는 일부 조합원들의 지적에 대해 정 부장은 "책임준공에 대한 내용을 계약서 47조에 이미 반영해서 제출했다"며 "향후 조합 계약서에 책임준공 관련 내용을 넣어서 확실히 만들어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개포우성7차 단지명으로 '래미안 루미원'을 제안했고, 5세대 래미안 설계를 개포우성7차에 적용하기로 했다. 개포동 최대 서비스 면적(가구당 13.1평), 개포동 최대 커뮤니티 면적(가구당 3.8평), 5세대 평면 997가구, 프라이빗 테라스 778가구, 특화 전망 가구 777가구 등을 약속했다. 글로벌 설계사 아르카디스와 협업해 곡선형 외관과 스카이라운지 등 특화 커뮤니티 시설을 제안했다. 입주 후 3년 동안 사후관리(A/S)센터도 운영하기로 했다.


'개포우성7차' 삼성물산이 수주…표심은 '브랜드'로 움직였다 삼성물산이 개포우성7차에 제안한 '래미안 루미원' 야경 투시도.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은 개포우성7차에 사업비·이주비 금리 조건을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금융 조달 시점 시중 최저금리'로 조달하겠다고 제안했다. 필수사업비·사업촉진비 전액 최저금리 조달, 추가 이주비는 '담보인정비율(LTV) 150%+a'로 대여해주겠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3.3㎡당 공사비는 868만9000원, 총 공사비는 6756억6729만원으로 책정했고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3개월로 제안했다. 물가변동에 따른 공사비 조정 방법으로는 건설공사비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의 산술평균을 적용한다고 했다. 시공사 책임에 따른 공사 지연 때는 지체일수마다 공사계약금액의 1000분의 1을 지급하는 조건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 첫 리뉴얼 적용 단지로 개포우성7차를 점찍었지만 수주에 실패했다. 이날 총회 현장에는 김보현 사장이 임직원들과 방문했다. 대우건설은 필수사업비 금리 CD+0.0%, 분양 수입금 내 기성불, 책임준공 확약, 대청역 연결공사비 부담, 공사비 물가인상 18개월간 유예 등 사업조건을 내세웠다. '써밋 프라니티' 특화 설계 내용으로 스카이갤러리 120, 3세대 타워형 평면 도입, 3면 개방형 662가구, 단지 부지 레벨 상향, 프라이빗 커뮤니티·어메니티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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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우성7차는 1987년 12월 준공된 최고 14층, 15개 동, 802가구 규모의 단지로 재건축 후 최고 35층·1122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용적률이 157%로 낮아 사업성이 우수한 알짜 단지로 손꼽힌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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