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단지 건립 현장서 안전결의대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22일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건립 현장에서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 결의대회를 열었다.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행복도시 세종동 국립박물관단지에 두 번째로 들어서는 박물관으로, 연면적 약 3만㎡ 규모에 202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분절된 철골 자재를 적층하는 등 고난도 작업이 필요해 위험 요인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
결의대회는 안전 수칙을 재확인하고 현장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행복청을 비롯해 시공사·협력업체 대표와 관리자, 현장 근로자가 함께했고, 참석자들은 추락·끼임·부딪힘·화재·질식·폭염 등 주요 재해에 대비한 안전 수칙을 담은 결의문을 낭독하고, 무재해 구호를 제창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현장 안전에 기여한 우수 근로자 5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수상자들은 자발적 안전 시설물 설치, 작업조도 확보를 위한 전원 관리, 스프링클러 설치 등 현장 중심의 안전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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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엽 행복청장은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현장의 작은 실천 하나가 큰 사고를 막는다"라며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을 비롯해 행복도시 내 모든 건설 현장에서 안전 의식을 더욱 강화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김기완 기자 bbkim99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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