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청송·영덕·울진 12개 현안 추진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이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0억원을 확보, 지역 재난 안전 강화와 생활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낸다.
13일 박 의원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특교세는 총 12개 사업에 투입된다.
의성군은 ▲단밀면 생태 축 복원공원 주차장 조성 ▲안평면 신안2리 마을안길 확장·포장 ▲단북면 이연2리 재해예방 배수장 설치 ▲의성읍 원당2리 재해예방 배수펌프장 설치 등 안전·편의시설 사업이 포함됐다.
청송군에는 ▲청송읍 농산물 산지공판장 시설 확충 ▲부남면 대전리 용전천 제방 정비사업이 반영됐다.
영덕군은 ▲영덕읍 창포리 해양 연결도로 개설 ▲덕곡 교차로 회전교차로 설치 ▲대부리 월파 위험 해안가 정비사업이, 울진군은 ▲후포 해변 야간 경관조명·목교 설치 ▲삼율천 수변 보행로 조성 ▲도로 제설 장비 구입 사업이 각각 지원받는다.
박 의원은 이번 예산 확보 과정에서 행안부 장관과 실무부서에 "산불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한 배려"를 지속해서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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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 특교세 확보로 재난 안전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한층 속도가 붙게 됐다"며 "다가올 하반기 특교세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도 의성·청송·영덕·울진의 주요 사업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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