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대응 공동 TF회의
TK 공동전략 과제안 논의
대구시와 경북도가 3년만에 다시 만난다.
대구시는 12일 새정부 대응 '대구경북 공동 협력 TF' 회의를 13일 오전 9시30분 경북도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에서 기획조정실장과 지방시대정책국, 관계부서, 경북연구원관계자 등이 참석하며 대구시에서도 기획조정실장, 행정통합추진단, 관계부서, 대구정책연구원 관련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이날 TF구성, 공동 전략 과제 등을 논의한다.
정부는 수도권 일극체제를 해소하고 초광역 중심의 균형발전을 위한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지원 전략' 마련중인 가운데 대구·경북은 기존 행정협력 기반과 공동 정책 수요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공동전략 마련하고 정부의 정책 기조에 적극 대응해야한다는 필요성에서 모임이 이뤄졌다.
대구경북 공동 전략과제는 4대분야 21개 과제이다.
초광역 SOC 분야는 신공항, 대구경북 순환철도망, 영일만항, 동서횡단철도, 동서횡단고속도로, 달빛철도, 대구권광역철도(동남권 연결) 등 7건이며, 미래전략산업 분야는 미래 모빌리티, AI반도체, 항공·방위, 이차전지, 에너지, 바이오, AI로봇, 고부가가치 섬유산업 등 8건이다.
또 문화관광권 개발 분야는 낙동강·금호강·백두대간, 포스트 APEC, K 콘텐츠 개발 및 초광역 관광그리드 구축 등 3건으로 압축되며 사회환경 분야는 인재양성, 저출생 극복, 탄소중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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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경북도는 오랫동안 업무협의, 정기모임, 인사교류 등을 이어왔지만 2022년 7월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임하면서 교류가 중단됐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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