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한 경쟁력 강화"
LG화학은 "생명과학사업본부 내 필러 등 에스테틱 사업을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VIG파트너스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번 거래는 주주총회 특별결의 없이 이사회 의결만으로 진행됐다. 양도가액은 2000억원으로, LG화학의 지난해 말 기준 연결 자기자본(47조9955억원) 대비 약 0.42% 규모다. LG화학은 매각 목적에 대해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한 경쟁력 강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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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토종 PEF 운용사인 VIG파트너스는 올해 코스닥 상장 미용의료기기 업체 비올의 경영권을 인수하고 상장폐지를 위한 공개매수를 추진한 바 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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