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농수산물 사회복지시설·취약계층 기부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장보기 행사'를 3일간에 걸쳐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무더운 여름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YGPA 항만사랑 봉사대는 지난달 28일 여수 진남시장, 29일 광양 옥곡 5일장, 8월 1일 광양 5일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감자·수박·고등어·멸치 등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구매하고, 구매한 농수산물 전량을 여수·광양지역 사회복지시설 20곳에 직접 전달했다.
황학범 사장직무대행은 "지역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가 소상공인에게는 활력이 되고, 지역 이웃에게는 따뜻한 손길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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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여수와 광양지역 전통시장에서 농수산물을 구매해 이를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YGPA 전통시장 가는 날'을 꾸준히 추진하며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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