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지난 25일 담양에코센터에서 읍·면사무소, 보건소, 복지관 실무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실무자 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개편된 통합판정체계의 이해를 돕고, 서비스 대상자 발굴과 효과적인 연계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외에도 재택의료센터, 방문건강관리,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다양한 보건 관련 기관 담당자들이 함께 모여 지역 내 사례관리 전략과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내년 3월 전국적으로 시행될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보건복지부 주관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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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지역 의료·돌봄 서비스를 통합 운영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 복지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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