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비송 팬클럽 회원들로 구성된 소나무 봉사단(회장 김은숙)이 취약계층 학생 가정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소나무봉사단은 지난 26일 고령군 대가야읍의 한 외국인 모자가정에서 '공부방 꾸미기와 정리수납 지도'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 가정은 원룸에서 4명이 함께 거주해 공부공간이 마땅치 않고 정리·수납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봉사단은 새 책상과 책장, 수납 정리대 등을 후원해 설치하고 정리·수납 노하우를 전수해 아이들이 편안하게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소나무봉사단은 최비송 가수를 사랑하는 팬들이 지난 1월 결성한 재능기부 봉사모임으로, 주거환경 개선 활동과 저출생 극복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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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철 군수는 "취약계층 아이들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공부 환경 조성에 힘써주신 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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