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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먹어서 아우성" 오픈런 '후끈' 하다가…론칭 2년만에 매각 추진 김동선 버거[Why&N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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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 백화점 업황 부진
외식·식음 등 신규 투자로 재무 부담
명품관 재건축 등 자금 투입 염두
실적 반등 속 제값받기 포석 전망

한화그룹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주도한 미국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가 국내 론칭 2년여 만에 매각을 추진 중이다. 파이브가이즈는 한국 시장 상륙 초반 '오픈런'이 벌어질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한화는 일본 사업권까지 얻어 영토 확장에 나섰는데 돌연 국내 사업권 매각에 나선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못 먹어서 아우성" 오픈런 '후끈' 하다가…론칭 2년만에 매각 추진 김동선 버거[Why&Next]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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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사업군 주력인 백화점 부문의 실적이 악화한 가운데 김 부사장이 진두지휘한 단체급식 2위 사업자 아워홈 인수합병(M&A)을 비롯해 아이스크림 전문점인 베러스쿱크리머리와 파이브가이즈의 일본 진출 등 신규 투자가 잇따르면서 부족한 실탄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못 먹어서 아우성" 오픈런 '후끈' 하다가…론칭 2년만에 매각 추진 김동선 버거[Why&Next]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지난해 파이브가이즈 국내 론칭 1주년 행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에프지코리아 제공
파이브가이즈, 오늘 8번째 매장 출점…론칭 2년 만에 매각 추진

파이브가이즈를 운영하는 에프지코리아는 25일 서울 용산에 국내 8번째 매장을 연다고 밝혔다. 신규 매장은 용산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3층에 총 413.1㎡(약 125평) 규모, 118석으로 조성됐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다.


파이브가이즈는 2023년 6월 서울 강남대로에 1호점을 연 뒤 서울과 경기 지역 주요 상권에 매장 수를 늘렸다. 지난해 5호점까지 확대했고, 올 들어 8개까지 매장이 확대됐다. 연내 9호점까지 출점할 예정이다. 당초 2028년까지 국내 매장 수를 15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는데, 현재 계획보다 빠른 속도로 점포 확장이 진행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픈 첫해 오픈런이 벌어질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실적도 양호했다. 이 회사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매출은 100억원으로, 강남대로점 매장 한 곳에서 8개월간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매출은 465억원으로 전년 대비 365% 증가했다. 다만 5개 매장의 1년간 합산 매출인 만큼 첫해만큼 폭발적인 수준은 아니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34억원으로 첫해 영업손실 13억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다만 한화갤러리아는 파이브가이즈 론칭 2년 만에 매각을 추진 중이다. 에프지코리아의 지분 100% 보유한 한화갤러리아는 최근 일부 사모펀드(PEF) 운용사에 파이브가이즈 국내 사업권 매각을 위한 티저레터(간략한 투자안내서)를 배포했다. 한화갤러리아는 "2년 만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낸 상황에서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고, 국내 사업권 매각은 이 과정에서 논의되고 있다"며 "사업 확장의 정반대 관점에서 사업권 매각도 함께 고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못 먹어서 아우성" 오픈런 '후끈' 하다가…론칭 2년만에 매각 추진 김동선 버거[Why&Next]

파이브가이즈 日 법인 설립…자금난 겪나

한화갤러리아가 파이브가이즈를 매물로 내놓은 배경은 유동성 부족이 꼽힌다. 파이브가이즈는 지난해 7월 글로벌 본사로부터 일본 시장에 매장을 론칭할 수 있는 사업권을 따낸 뒤 지난 2월 에프지코리아 일본 법인을 설립했다. 향후 7년간 도쿄를 비롯한 일본 주요 지역에 매장을 20개 이상 연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과 올해 5월 두 차례에 걸쳐 에프지코리아에 총 7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에프지코리아는 지난 14일 한화갤러리아로부터 매장 신설과 법인 운영자금 명목으로 40억원을 빌렸다. 이달과 8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분할로 차입된다.


한화갤러리아도 본업인 백화점 부문의 실적 부진에 따라 자금이 넉넉하지 않다. 올해 1분기 기준 한화갤러리아가 1년 안에 갚아야 할 유동성 부채는 5740억원으로 유동성 자산(3247억원)을 훨씬 웃돈다. 특히 이 기간 1년 내 상환해야 하는 단기차입금이 올해 1분기 기준 1290억원으로 지난해 말 1041억원보다 250억원가량 늘었는데, 한화갤러리아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479억원에 그친다.


명품관을 주력으로 하는 백화점 사업이 동력을 잃으면서 현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갤러리아백화점 전체 매출 중 명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40%로 20~30% 안팎인 경쟁사보다 비중이 높다. 그러나 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손실 11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백화점 매출액은 39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6% 증가했으나 2023년 매출이 한화솔루션에서 인적 분할해 재상장한 그해 3월부터 12월까지 합산으로 두 달 치가 빠져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역성장했을 가능성이 크다.


"못 먹어서 아우성" 오픈런 '후끈' 하다가…론칭 2년만에 매각 추진 김동선 버거[Why&Next]


하지만 김 부사장은 외식업과 햄버거, 와인, 커피 등을 판매하는 식음(F&B)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외연 확장에 적극적이었다. 와인 수입사 비노갤러리아와 한화비앤비(제과점), 퓨어플러스(음료) 등 자회사를 둔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파이브가이즈 일본 법인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BENSON)'을 운영하는 베러스쿱크리머리 등 2개가 추가됐다. 한화갤러리아의 식음료 사업 부문 매출은 지난해 640억원으로 전년(104억원) 대비 6배 이상 늘었지만, 여전히 매출 비중은 10%대에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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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김 부사장 주도로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투자 대비 성과가 뚜렷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그나마 판매 실적이 낫다고 할 수 있는 파이브가이즈를 제값에 넘길 수 있는 적기라고 판단해 사업권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한화갤러리아 측은 (파이브가이즈) 매각이 추진된다면 서울 명품관 재건축과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자금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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