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처리·식품위생 등 관리
전북 무주군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구천동 관광 안내 상황실'을 운영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상황실은 방문객들의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무주 여행을 돕기 위해 내달 17일까지 무주군 설천면 구천동 관광특구 삼공지구 일원에서 운영된다.
무주군청 관광시설, 재산관리, 하천, 자원순환, 위생관리, 지역경제, 교통행정, 건설행정 담당 공무원들은 해당 기간 관련법에 근거해 ▲도유지 평상 철거 등 공유재산 관리와 ▲계곡 하천부지 내 취사 야영 및 무단투기 등 불법행위를 계도(단속)한다.
군은 ▲폐기물 처리 ▲식품위생 및 시설물 안전 점검 ▲바가지요금 근절 등 물가 안정 대책 ▲불법 교통시설물 정비 및 교통 대책 ▲노점상 및 노상 적치물 정비 등에 매진할 방침이다.
이종현 행정복지국장은 "방문객들이 불편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의 행락 질서 유지에 집중해 K-관광수도를 지향하는 무주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며 "평상 등 불법 시설물 철거에 있어서는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 내 구천동 관광특구의 명성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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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군은 구천동 관광협의회와 상인연합회, 음식·숙박연합회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무주경찰서, 국립공원덕유산사무소 등 유관 기관들과도 관련 내용을 공유해 효과를 끌어올릴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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