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폭우·폭염 관련 근로자
안전수칙, 사업장 사전점검 당부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는 22일 여름철 폭염과 폭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주요 대형공사장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안전확인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하절기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공사현장의 안전관리를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진해구청을 비롯해 경남경찰청 치안정보과(진해팀), 진해경찰서 경비과, 창원소방본부 안전예방과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다각적인 시각에서 현장 안전 실태를 확인했다.
방문대상은 ▲두동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 ▲나래울학교 신축공사 ▲대야지구 재개발사업 현장 ▲ 자은동 공동주택 등 관내 대형공사장 4곳이다.
참여기관들은 폭염 시 근로자에 대한 보호수칙, 폭우 시 토사유출 및 붕괴 위험요소에 대한 사전 예방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관련 안전지침을 전달하며 재난 대비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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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섭 진해구청장은 "기상이변과 국지성 집중호우, 기록적인 폭염 등으로 재난 위험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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