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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도까지 달궈진 도로…달걀·새우까지 지글지글 구워지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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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지역 며칠 연속 40도 기록
전문가 "수분 보충 철저히 해야"

중국 여러 지역에서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길거리에서 달걀과 새우가 익어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상유신문은 16일 일부 지역이 40도를 기록해 폭염에 시달린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72도까지 달궈진 도로…달걀·새우까지 지글지글 구워지는 중국 도로 온도가 72도까지 치솟아 달걀과 새우 빛깔이 바뀐 모습.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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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유신문은 허난성 정저우에서는 달걀과 새우를 프라이팬 위에 놓고 햇볕에 한 시간 노출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온도계는 금방 50도를 찍었고, 곧 새우는 붉은색을 띠기 시작했다. 달걀 일부도 하얗게 빛깔이 변하며 익기 시작했다. 도로 온도는 72도까지 치솟았다.


한 시민은 상유신문과의 인터뷰에서 "3일 연속 40도가 넘는데 견딜 수 없다. 저녁에 들어가 씻어도 따듯한 물이 나오더라"라고 토로했다.


최근 중국 산시성, 산시성, 허난성, 후베이성, 충칭성, 쓰촨성, 내몽골자치구, 신장 위구르 자치구 등 일부 지역은 40도 이상까지 오르면서 폭염과 씨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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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도까지 달궈진 도로…달걀·새우까지 지글지글 구워지는 중국 40도가 넘는 중국 날씨. 웨이보

쑨첸첸 중국 기상 분석가는 폭염 원인이 고기압의 영향이라면서 "며칠 내 비가 내리더라도 무더위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웨이 루 허난성 기상청 수석엔지니어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열사병,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등 만성 질환의 급성 발작 위험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는 실외보단 실내에 있는 것이 좋으며 수분 보충을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또 어지럼증, 피로, 발한, 피부 작열감 등 열사병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해열제를 복용하고, 증상이 심할 경우 즉시 병원을 찾으라고 했다.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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