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완도의 내일을 그린다” 완도교육복지연구회, 광양 선진지 견학

언어변환 뉴스듣기

사라실예술촌·중마장애인복지관 ‘벤치마킹’
‘교육·복지·문화’ 미래 비전·혁신의 길 모색

전남 완도교육복지연구회가 교육·복지 분야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10일 전남 광양지역을 찾았다.


이번 견학에는 연구회 회장을 맡은 최정욱 완도군의원을 비롯해 서장필 전 완도교육장, 허정수 전 완도군 국장 등 교육·복지 관계자 13명이 함께했다. '완도교육복지연구회'는 지역교육 발전과 복지정책 연구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전문단체로,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육 및 복지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완도의 내일을 그린다” 완도교육복지연구회, 광양 선진지 견학 완도교육복지연구회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이끄는 광양시 '사라실예술촌'을 방문해 예술을 매개로 한 교육·복지 서비스를 둘러봤다. 이준경 기자
AD

연구회는 이날 마을교육공동체를 이끄는 광양시 '사라실예술촌'을 방문해 예술을 매개로 한 교육·복지 서비스를 둘러봤다. 이곳은 폐교를 리모델링해 지난 2016년 12월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인성·체험·진로·교육·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예술촌 운영 주체인 조주현 촌장의 헌신과 광양시의 전폭적인 예산 지원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조 촌장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노력에 전남도교육청과 광양시가 큰 힘이 돼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회는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시설을 견학하고, 장애인복지 서비스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복지관은 지난 2020년 6월 1일 개관했으며, 사회복지법인 삼동회가 광양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완도의 내일을 그린다” 완도교육복지연구회, 광양 선진지 견학 완도교육복지연구회는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시설을 견학하고 장애인 복지 서비스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이준경 기자

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사회를 지향하며, 공모사업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과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을 동등한 파트너로 존중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변화의 물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연구회는 광양교육지원청이 주최한 '2025 광양만권진로·진학박람회'에도 참석해 완도지역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진학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AD

최정욱 회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완도 교육 발전뿐 아니라 장애인복지에 있어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완도지역 교육·복지를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