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마크롱, 영국 왕세자빈에 윙크…"영부인한테 또 맞을라" 술렁

시계아이콘01분 0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영국을 국빈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이때 마크롱 대통령이 미들턴 왕세자빈에게 인사를 한 방식을 두고도 의문이 제기됐다.

당시 마크롱 대통령은 왕세자빈에게 인사를 하며 손등에 입을 맞췄는데, 이를 두고 영국 내에서 왕실 의전에 어긋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온 것이다.

닫기
뉴스듣기

르피가로 "예상치 못한 다소 친밀한 행동"
네티즌 "프랑스식 친근함" vs "또 맞겠다"

영국을 국빈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47) 프랑스 대통령이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이번엔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에게 윙크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다.


마크롱, 영국 왕세자빈에 윙크…"영부인한테 또 맞을라" 술렁 8일 영국 국빈 만찬장에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영국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에게 윙크하는 모습. 연합뉴스
AD

연합뉴스는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를 인용해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 8일(현지시간)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윈저성에서 주최한 국빈 만찬장에서 미들턴 왕세자빈에게 윙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마크롱 대통령은 미들턴 왕세자빈의 바로 옆자리에 앉아, 참석자들의 술잔이 모두 채워진 후 왕세자빈과 건배하며 이 같은 행동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모습을 두고 프랑스 국가 원수가 예상치 못한 다소 친밀한 행동을 보여 많은 이를 놀라게 했다고 르피가로는 전했다.


해당 장면은 온라인상에서도 빠르게 확산하며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부는 마크롱 대통령의 윙크가 프랑스식 편안함의 표현이라며 문제 될 일이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실제 공식 석상에서 친근함을 나타내기 위해 남녀 가리지 않고 상대방에게 윙크를 보낸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에게) 또 한 대 맞을지 모른다"며 조롱하는 반응도 나왔다. 지난 5월 동남아시아 순방 중 베트남 공항에서 전용기에서 내리기 직전 부인에게 얼굴을 맞는 장면이 포착됐던 일화를 언급한 것이다. 다만 이에 대해 "무례하다"고 지적하는 반응도 있었다.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영국 도착 직후에도 아내와의 불화설에 휩싸였다. 마크롱 대통령이 전용기에서 내려오던 브리지트 여사를 에스코트하려 손을 내밀었지만, 여사는 이를 외면한 채 난간을 붙잡고 홀로 내려오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결국 마크롱 대통령은 어색하게 손을 거둔 뒤, 자신을 마중 나온 윌리엄 왕세손 부부와 인사했다.


이때 마크롱 대통령이 미들턴 왕세자빈에게 인사를 한 방식을 두고도 의문이 제기됐다. 당시 마크롱 대통령은 왕세자빈에게 인사를 하며 손등에 입을 맞췄는데, 이를 두고 영국 내에서 왕실 의전에 어긋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온 것이다.


AD

그러나 왕실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왕실 구성원을 만날 때 남성은 머리를 숙이는 방식으로 예를 표하기만 하면 된다. 이후 커밀라 왕비를 만났을 때도 마크롱 대통령은 같은 방식으로 손등 인사를 했으며, 찰스 3세 역시 마크롱 대통령 내외를 맞이할 때 브리지트 여사에게 손등 인사를 했다. 르피가로는 마크롱 대통령이 비록 이례적인 인사 방법을 선택했지만, 예의에 벗어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