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데이즈가 장 초반 강세다.
7일 오전 9시 3분 기준 모비데이즈는 전 거래일보다 11.74%(200원) 뛴 1903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모비데이즈에 대해 자회사를 통한 모바일 게임·K팝 사업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올해 하반기 신규 마케팅 솔루션을 바탕으로 본업의 외연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모비데이즈는 구글, 메타, 틱톡, 네이버, 카카오 등을 파트너사로 둔 온라인 광고대행업체로, 자회사를 통해 모바일 게임, K팝 음반 및 굿즈(MD)의 온라인 판매 및 수출 사업을 영위 중이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모비데이즈의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자회사 모비게임즈의 성장이 지속 중"이라며 "2024년 11월 출시한 '로엠짝퉁겜'은 국내외 스토어 1위로 흥행을 경험했으며 올해 5월 글로벌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 모비콘텐츠테크에 대해선 "2023년 K팝 음반, 굿즈 기획 및 유통 판매 플랫폼 '코코다이브'를 인수하며 사업을 확장 중"이라며 K팝 굿즈 수요 확대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모비데이즈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4% 증가한 111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해 7억원을 기록했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