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장애인 등 3,400여명
방문간호·예방 행동요령 안내
전남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집중 관리 대상은 고령자·장애인 등 3,400여명으로, 각 읍·면의 방문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가정과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을 안내한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는 전화 안부 확인 등을 통해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예방 행동 요령은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오후 5시까지) 야외활동 자제 ▲통풍 잘되는 옷 입기 ▲무더위쉼터 이용 ▲매일 기상정보 확인 ▲몸이 이상하면 병원 진료받기 ▲응급 시 119에 신고하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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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생활 속 건강수칙 실천과 사전 점검만으로도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무더위에 취약한 대상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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