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서류 분실·유출 차단…신뢰도·효율성 ↑
전남 완도군이 민원서류의 체계적 관리와 보안 강화를 위해 전남에서 처음으로 '스마트 우편함'을 도입했다.
2일 완도군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 우편함은 기존 열쇠 방식 대신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개폐하도록 설계돼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인 것이 특징이다.
우편함은 사전 등록된 담당자만 개봉할 수 있으며, 사용 이력이 자동으로 기록돼 문서 분실이나 무단 열람, 훼손 등의 우려를 줄였다. 군은 이 시스템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행정 문서 관리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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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주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 기반을 지속해서 확대해 군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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