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스타디움 개장 첫 공연을 열고 북미 스타디움 투어를 마무리했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2일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6월 29일(현지시간) 토론토 로저스 스타디움 단독 공연을 끝으로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도미네이트>' 북미 스타디움 투어를 종료했다. 이번 투어는 북미 10개 지역에서 총 13회 공연으로 진행됐다.
토론토 공연은 캐나다에서 열린 K팝 공연 중 최대 규모로, 로저스 스타디움 개장 이후 첫 콘서트였다. 최대 5만명 수용이 가능하며, 콜드플레이, 오아시스 등 공연이 예정돼 있다.
공연은 '마운틴스'(MOUNTAINS)로 시작해 '빌보드200' 1위에 오른 앨범 타이틀곡과 디지털 싱글 '믹스테이프 : 도미네이트'(Mixtape : dominATE) 수록 유닛곡 등으로 채워졌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북미 투어를 통해 시애틀 T-모바일 파크, 올랜도 캠핑 월드 스타디움,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 시카고 리글리 필드, 토론토 로저스 스타디움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입성했다.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는 2회 연속 공연을 진행한 첫 아티스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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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는 2023년 3월 로스앤젤레스(LA)에서 첫 북미 스타디움 공연을 시작해 약 2년 만에 북미 10개 도시 초대형 스타디움 투어를 진행했다. 오는 11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공연을 시작으로 6개 지역 8회 규모의 첫 유럽 스타디움 투어에 돌입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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