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대 3000만원
법인 5000만원 지원
경남 함양군은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소득 증가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도 하반기 소득특화지원사업' 융자 지원 신청을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소득특화지원사업은 총 30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농업인의 경영개선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은 연 1%의 저금리 조건으로 융자되며, 상환 방식은 1년 거치 후 3년 균등분할 상환 방식이다.
운영자금은 종자(묘), 농약, 비료 등 농업 재료 구매와 토지·시설·장비 임차료, 수송비, 유통·판매·가공 관련 비용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지원 한도는 개인 농업인은 최대 3000만원, 법인 및 생산자 단체는 최대 50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융자 신청서, 사업계획서, 기타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함양군은 심의 절차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농업인은 오는 8월 말부터 농협은행 함양군지부 여신 규정에 따라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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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농업인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도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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