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첫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29일 지명된 이진숙(65) 전 충남대 총장은 국립대 최초의 여성 총장을 지낸 인물이다.
초·중·고·대학 모두 대전에서 보내고 지역 국립대에서 교수 생활을 하면서 비수도권 대학의 현실을 잘 아는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지난 2020년에는 충남대 총장으로 지명됐으며, 거점국립대 최초의 여성 총장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후보자는 1960년 대전 출신으로 대전여고를 졸업한 뒤 충남대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치고 일본 도쿄공업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중등교원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당시로서는 공대 출신 여성이라는 이례적인 이력도 지녔다.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추진위원장'을 맡는 등 정부의 '교육 불평등 해소 정책'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교육 체계를 바꿔 수도권 중심의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미래 인재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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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60) ▲충남대 건축공학교육과 학사 ▲충남대 건축계획학 석사 ▲도쿄공업대학교 건축환경계획학 박사 ▲충남대 공과대학 건축공학과 교수 ▲충남대 공과대학 학장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충남대 공과대학장 ▲충남대 총장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서울대 10개 만들기 추진위원장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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