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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향후 산업AI·휴머노이드·반도체·바이오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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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향후 산업AI·휴머노이드·반도체·바이오 집중 육성"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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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신영증권은 '중국 중장기 로드맵 '15·5' 계획/'제조 2035' 미리보기' 보고서를 통해 중국 정부가 중장기적으로 AI+(산업용 AI), 휴머노이드, 반도체, 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하반기는 중국 정부가 향후 중장기 산업정책 로드맵을 만드는 중요한 시기다. '15차 5개년(2026년~2030년)'과 '제조 2035(2026년~2035년)' 최종 발표가 각각 내년 3월과 5월에 있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 경기가 미·중 관세 전쟁으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다. 이런 상황이 투자·수출 주도에서 소비·첨단기술산업이 주도하는 모델로의 전환을 강제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패권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첨단기술투자 확대를 지속할 예정이다.


성연주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3월 전인대에서 처음 정부 업무보고에 포함됐고, 글로벌 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AI·휴머노이드 로봇' 테마는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또한 전기의 산업정책에서 목표치 미달했으나, 미·중 관세전쟁에 민감하고 정부 주도하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반도체·제약(혁신 신약)' 및 탄소중립을 목표로 'ESS·원전' 건설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15·5' 계획: AI+ 그리고 휴머노이드

중국 정부의 '15차 5개년' 산업 정책은 전기(2021년~2025년)의 산업 정책에서 목표치에 미달했지만, 미·중 관세전쟁에 민감한 산업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 3월 전인대 정부 업무보고서에 처음으로 편입된 산업, 즉 'AI+','임바디드 인텔리전스(Embodied Intelligence)'에 주목해야 한다.


'AI+'는 인공지능을 헬스케어, 로봇, 전기차 등 산업 전반에 확대하는 정책이다. 지난 4월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발표한 글로벌 AI 모델 공헌도 순위를 살펴보면 15개 기업 중 미국이 9개, 중국이 5개(알리바바, 바이트댄스, 딥시크, 텐센트, Zhipu AI)를 차지했다. 중국 AI 모델은 글로벌 2위에 이미 도달한 상황이다.


'임바디드 인텔리전스'란 몸을 가진 인공지능을 말하는데,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2월 춘절 갈라쇼에서 춤을 보여 화제가 됐던 유니트리 'H1'과, 4월 로봇 마라톤 우승자인 베이징휴머노이드 로봇혁신센터의 '텐공' 등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발전이 연이은 성과로 보여주고 있다. 지난 2월 모건스탠리는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2050년까지 6조 위안 규모로 성장하며, 판매량도 6000만대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국 시장은 2050년까지 1조 달러 규모의 성장이 예상된다.


중국 정부는 이밖에도 비화석 에너지 소비·발전량을 늘리기 위한 에너지시스템 유연성 제고 및 원전 설비용량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에너지 저장시스템인 ESS를 확충할 것으로 보인다.


제조 2025: 하이엔드 반도체와 바이오

중국 정부는 '제조 2025'에서 국산화율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한 산업을 위주로 '제조 2035(2026년~2035년)'에서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국산화율 목표치에 미달했던 산업은 하이엔드 반도체칩, 바이오·제약, NC공작기계, 항공기, 첨단기술 선박 및 첨단소재 등이다. 이중에서 최근 성장 속도가 빨라 향후 목표치 도달 가능한 산업인 반도체와 바이오산업(신약 개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국의 반도체 설비·칩 국산화율은 작년 기준 23.3% 정도다. 문제는 저사양 반도체칩이 대부분이란 점이다. 중국 대표적인 파운드리 업체인 SMIC의 14나노이하 칩 생산량은 글로벌 2%에 못 미친다. 그래도 지난 5월 트렌드 포스(Trend Force) 보고서에 따르면 DRAM, NAND 플래시, 파운드리 부분에서 중국 대표기업인 CXMT, YMTC, SMIC, 화홍반도체 점유율이 올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올해 중국 AI 반도체칩 국산화율을 40%정도로 전망했다. 엔비디아, AMD 해외 반도체 칩 구매 비중이 작년 63%에서 올해 42%로 하락한 반면, 중국 정부의 반도체칩 지원 확대 등으로 화웨이 등 중국 반도체 생산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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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 경우 지난 5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미국약물정보학회(DIA)에서 중국 혁신 신약 종합순위가 글로벌 2위라고 발표했다.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임상시험 서비스 시장이 중요하다. 작년 기준으로 글로벌 임상시험건수 5300건 가운데 35%를 미국이, 30%는 중국이 차지했다. 중국은 인구 대국으로 AI 및 정부 지원 등을 통한 임상시험 인프라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한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CRO(임상시험 대행 서비스), CDMO(바이오 위탁개발생산) 분야에서 중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10년전 10% 미만에서 작년 기준 20%까지 상승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작년 혁신신약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14.7%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중국과 글로벌 기업의 혁신 신약 라이선스 거래가 급증하면서 중국 제약 산업 발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조시영 기자 ib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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