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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정왕지구 그린벨트 120만평 해제해 바이오 거점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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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3주년 기자회견…"바이오 육성·관광레저 활성화 총력 "
"거북섬 상권 살리기 위해 제2순환선 착공·정부 지원 등 설득"

"성공적인 기업 유치를 기반으로 정왕지구 일대 120만평 규모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반드시 성사시키겠습니다."

임병택 시흥시장 "정왕지구 그린벨트 120만평 해제해 바이오 거점 육성" 임병택 시흥시장이 24일 열린 '민선8기 3주년 기자회견'에서 임기 4년차 시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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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경기도 시흥시장이 민선8기 4년 차의 마지막 목표로 바이오 기업 유치 확대와 시화호 일대 관광·레저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회복을 제시했다.


임 시장은 24일 시청 늠내홀에서 개최한 '민선 8기 출범 3주년 기자회견'에서 이런 내용의 4년 차 구상을 밝혔다. 임 시장은 "그간 닦아온 기반을 발판 삼아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시의 미래를 견인할 핵심 비전으로 '인공지능(AI)·바이오 융합도시'와 '해양레저 관광도시'를 제시했다.


시는 이를 위해 경기경제자유구역인 배곧지구에 AI·바이오가 융합한 첨단 바이오 도시 조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산·학·연·병·관이 접적한 국가첨단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배곧지구에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종근당, 서울대병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초광역 AI·바이오 허브인 월곶역세권과 AI·바이오 첨단산업단지인 정왕지구 역시 배곧지구와 연계해 첨단 창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네겠다는 복안이다. 월곶역세권의 경우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 뒤 내년 개발계획 변경 인가 후 개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특히 정왕지구의 경우 적극적인 바이오 기업 유치를 기반으로 내년 중 120만평 규모의 그린벨트 해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흥스마트허브는 올해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 전략을 위한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 시장은 거북섬 등 시화호 일대 침체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자체의 노력과 함께 중앙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임 시장은 시화호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키워내겠다는 의지도 재확인했다.


그는 "코로나19로 당초 계획됐던 민간 투자가 중단되고 소비패턴 변화로 거북섬 일대 상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침체된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중앙정부는 물론 사업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의 지원책을 이끌어내기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임 시장은 특히 "거북섬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교통망 확충이 시급한 과제"라며 "지연되고 있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착공이 하루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등 정부를 지속해서 설득하겠다"고 했다.


임 시장은 이와 함께 시화호 해양환경 문화 페스티벌(2026년), 국제 미래해양도시 박람회(2027년) 개최 등을 통해 시화호와 거북섬의 관광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이를 통해 마이스 산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다음 달 18일 개막 예정인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와 8월 30일 열리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 역량을 모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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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시장은 "시민 행복을 앞에 두고, 혁신 기술로 미래를 선도하며,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남은 민선 8기도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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