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건립사업에 민간투자 방식이 도입된다.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는 우정사업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신규 우체국 건립사업부터 '우체국 건립 시민간투자사업' 방식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체국 건립사업은 그간 재정사업으로만 진행돼 왔다. 하지만 재정건전성 개선과 민간의 창의·적극적 활용 측면에서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을 예산당국과의 협의 끝에 결정했다고 우본은 설명했다.
사회기반시설의 민간투자사업은 정부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공사 일정 단축과 운영 기간의 효율성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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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관계자는 "민간투자사업 방식의 도입으로 재정 부담을 줄이고, 우체국이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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