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 내 숲속의 집이 올해 여름 가장 인기 높은 명소로 이름을 올렸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여름 성수기(7월 15일~8월 24일)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자 추첨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추첨에 앞서 휴양림관리소는 지난 9~16일 숲나들e를 통해 국립자연휴양림 여름 성수기 추첨 예약 신청을 받았다. 이 결과 총 13만8827명이 신청해 평균 6.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설 유형별로는 객실 평균 경쟁률 7.74대 1, 야영 시설 평균 경쟁률 1.83대 1이다.
평균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경북 문경시 소재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집(601호)으로, 당일 평균 경쟁률 91.46대 1을 기록했다. 이 객실은 주변 시설물로부터 떨어져 호젓하게 휴식할 수 있는 이점으로 인기를 모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8월 2일 당일 경쟁률은 425대 1로 가장 높았다.
야영 시설 중 평균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의 10번 캐빈으로 평균 8.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당일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가리왕산자연휴양림 201번 야영 테크로 8월 15일 당일 경쟁률은 35대 1을 기록했다.
전국 국립자연휴양림별 경쟁률은 무의도(26.63대 1), 변산(13.82대 1), 대야산(13.64대 1), 용지봉(11.31대 1) 순으로 높았다.
추첨 결과는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는 이달 19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결제를 마쳐야 한다. 기간 내 결제되지 않은 경우에는 당첨이 자동으로 취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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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결제 시설 및 예약 취소 시설은 이달 26일 오전 10시부터 숲나들e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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