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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여름은 없다!’… 양산시, 제7회 소주청소년문화의집 축제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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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막지 못한 청소년의 열정!

경남 양산시 소주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4일 효암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 여름 축제 '우리에게 여름은 없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우리에게 여름은 없다!’… 양산시, 제7회 소주청소년문화의집 축제 성황리 개최 제7회 소주청소년문화의집 축제. 양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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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많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지역 청소년과 시민 500여명이 참여하며, 체육관을 가득 채운 열기와 열정으로 현장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날 행사는 이성미 양산시 여성청소년과장(소주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힘차게 시작됐으며, 행사장에는 경남도의회 박인 부의장, 허용복 의원, 그리고 춘해보건대학교 정영순 부총장이 내빈으로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자리를 빛냈다.


'우리에게 여름은 없다'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여름맞이 종합 문화행사로, 체험 부스와 공연, 캠페인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청소년운영위원회 '단디', 봉사동아리 '해피투게더', 예술동아리 '리엔', 개운중학교 동아리,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부, 양산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양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다양한 단체가 협력해 총 14개의 체험과 캠페인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 활동은 게임존부터 공예, 안전 교육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수박서리, 사격 다트와 같은 게임부스를 비롯해 자개 거울 꾸미기, 우정 팔찌 만들기, 보석십자수 스마트톡 제작, 심폐소생술 체험과 호루라기 키링 만들기 등에서 흥미롭고 의미 있는 체험을 즐겼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한 체험 부스에서는 활동 안내, 재료 준비, 진행까지 모두 청소년의 손으로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프로그램도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무대에는 밴드 7팀, 댄스·치어리딩 11팀, 총 18개의 청소년 공연팀이 참여해 폭발적인 에너지와 끼를 발산했다. 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박수와 함성으로 응답하며, 공연마다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소주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기획력과 실행력이 돋보인 축제였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 열기가 대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건강한 문화공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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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양산시가 주최하고 소주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했으며, 지역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만든 의미 있는 여름맞이 행사로 마무리됐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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