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삼성생명이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45분 기준 삼성생명은 전 거래일 대비 5900원(5.08%) 오른 12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생명은 전날에도 5.10% 급등했다. 6월 들어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기도 했다.
새 정부 들어 추진될 소액주주 권익 강화,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 등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적과 배당에 대한 기대감도 거들었다.
키움증권은 "높은 자본력과 해약환급준비금 미발생, 실적 가시성 등을 고려할 때 주당배당금(DPS) 증가 안정성은 가장 높다고 판단한다"며 "절대적인 기대배당수익률은 업종 내 상대적으로 열위일 수 있으나, 역사적으로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구간임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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