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편의 기능 강화…AI로 냉기 조절·에너지 절감
전문가 방문 관리 서비스에 고무패킹 클리닝도 추가
LG전자는 구독 케어 서비스를 강화한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스템(STEM) 얼음정수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스템은 LG전자의 직수형 냉장고 브랜드로, 직수관을 통해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얼음을 만들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위생 관리와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탈취 성능을 높인 '퓨어 프레시 필터'는 기존보다 크기가 2배 커져 냉장고 내부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일정 각도 이상에서 도어가 스스로 닫히는 '오토 클로징' 기능도 적용됐다.
인공지능 기능도 강화됐다. 'AI 신선케어'는 고객의 냉장고 사용 패턴을 학습해 냉기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자주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는 컴프레서 작동을 최적화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AI 세이빙 모드'도 함께 적용됐다.
제품을 구독하면 전문가가 주기적으로 관리를 제공한다. 얼음정수 모델은 3개월마다, 일반 모델은 12개월마다 필터 교체를 비롯해 직수관과 출수구, 제품 외부까지 점검 및 클리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냉장고 도어 고무패킹도 관리 항목에 추가됐다. 전문가가 고무패킹을 청소하고 전용 윤활유를 도포해 밀폐력을 높이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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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HS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 백승태 부장은 "음식과 물을 항상 신선하고 깨끗하게 보관하려는 고객의 니즈에 집중했다"며 "눈에 잘 띄지 않거나 관리가 어려운 부분까지 인공지능과 전문가가 함께 관리해주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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