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지방보훈청은 최근 저연차 공무원들에게 리더십 경험을 제공하고 세대 간 소통을 통한 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직원 일일청장 체험 프로그램 '어쩌다 청장!' 행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어쩌다 청장!' 프로그램은 광주지방보훈청 주요 회의인 주간업무 점검 회의에서 저연차 직원이 일일 청장으로 참여해 직접 회의를 주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체험 참여자는 회의 시작부터 종료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고 이끌며, 각 부서의 주간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관련 질의를 통해 조직 운영 전반을 이해하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를 마친 뒤에서는 직원들과 간단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젊은 세대의 시각에서 조직문화 개선과 소통방식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의미 있는 장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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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청장은 "청장의 역할을 직접 경험해보는 이 프로그램은 저연차 직원들에게 책임과 리더십을 체감할 좋은 기회다"며 "앞으로도 일방적인 전달이 아닌 구성원 간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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