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광주시지회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로
취약계층에 따뜻한 손길 전해
경기 광주시는 4일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광주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고 밝혔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지역공동체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여성단체협의회의 따뜻한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경기도 지역농산물 먹거리 보장 지원사업 공모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광주시지회가 선정되며 추진된 사업이다.
총 5회에 걸쳐 지역 내 취약계층 400가구에 반찬을 전달할 예정이며, 이날은 첫 번째 행사로 80가구에 정성껏 만든 닭볶음탕과 나물 등이 전달됐다.
조리에는 양미순 지회장을 비롯한 회원 15명이 참여했으며, 완성된 반찬은 광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 기탁되어 저소득 아동 가정 등에 전달됐다.
양미순 광주시지회장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여성단체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세환 시장은 이어 "시민 누구나 소외받지 않고 함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따뜻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시 차원에서도 민간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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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광주시지회는 지난해에도 지역농산물 먹거리 지원사업을 통해 300가구에 농축산물을 지원하며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한 바 있다.
경기 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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