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군 통합 쇼핑축제
5~22일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
20개사, 30여개 브랜드 참여
롯데 유통군은 연중 단 한 번 열리는 통합 쇼핑 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을 5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롯데레드페스티벌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온, 롯데홈쇼핑 등 롯데 유통 계열사와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롯데GRS,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문화재단 등 20개 계열사, 3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기존 11일이던 행사 기간도 일주일 연장했다.
역대 최대 규모, 최장 기간으로 열리는 롯데레드페스티벌에서는 패션과 식품 등 쇼핑부터 여행·레저, 문화생활까지 고객의 모든 라이프스타일에 걸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가장 주목받는 행사는 '최대 100만원 환급 이벤트'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롯데백화점, 롯데온, 롯데하이마트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액 기준 최대 100만원까지 환급해 준다.
한 번만 구매해도 롯데온에서 응모할 수 있고, 구매 계열사 수에 따라 추가 경품 응모 기회도 제공된다. 3개사 이상 구매 시 호텔롯데 L7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4박과 항공권이 포함된 '베트남 휴가 패키지', 2개사 구매 시 시그니엘부산 2박이 포함된 '부산 여행 패키지'에 응모할 수 있다.
롯데레드페스티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혜택도 있다. 지난해 진행한 '자이언츠 스폰서 매치데이'와 연계해 롯데온, 롯데자이언츠, 롯데카드가 야구, 응원, 쇼핑, 여행이 결합된 시너지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롯데카드는 행사 기간 동안 롯데멤버스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자이언츠 홈경기 관람권과 L7 해운대 숙박권이 포함된 관람 패키지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8월30일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 홈경기의 시구 주인공도 함께 모집한다.
롯데유통군은 최근 불황형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실속 중심의 가성비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여름철을 맞아 수박(7∼9㎏ 미만)과 투뿔 한우(100g)를 최대 반값 할인된 시즌 최저가로 판매한다. 또 '집밥 수요'를 겨냥해 생연어를 최대 50% 할인하고 랍스터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많이 살수록 유리한 '다다익선' 구성도 강화했다. 소용량 과자 40종 중 10개 구매 시 5개를 추가 증정해 15개를 1만원 이하에 구매할 수 있고 국물 봉지라면은 투플러스원(2+1) 특가로 판매한다. 만두, 피자, 핫도그, 돈가스 등 간편식도 원플러스원(1+1)으로 구성했다.
롯데백화점은 단일 럭셔리 브랜드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롯데멤버스 카드 결제 기준 구매 금액의 7% 상당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시시호시와 더콘란샵의 익스클루시브(독점)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롯데아울렛도 롯데멤버스 카드 결제 시 10%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몰은 슈퍼 엘데이를 통해 오는 7일까지 12% 중복 할인 쿠폰과 최대 10% 결제 혜택을 마련했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냉방가전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가전 특별 할인을 제공하고 롯데웰푸드는 빙과류 기획세트를 한정 수량 판매한다. 이 밖에 롯데월드어드벤처,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등 테마파크 입장권을 최대 반값에 가깝게 할인하고 롯데문화재단은 뮤지엄 가나 전시회 티켓을 1000원에 제공하는 '천원딜'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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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 롯데 유통군HQ 신사업·마케팅 본부장은 "연중 단 한 번 열리는 역대급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열어 고객이 모든 일상에서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할 것"이라며 "롯데그룹사가 총출동한 만큼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쇼핑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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