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용의료기기 업체 텐텍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113회 일본미용외과학회'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일본미용외과학회(Japan Society of Aesthetic Surgery)에는 80여개 업체, 약 2000여명이 참가했다. 텐텍은 대표 의료기기인 '텐써마' 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출품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일본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텐써마'는 최대 출력 400W, 6.78MHz의 모노폴라 고주파(RF) 미용의료기기다. 피부 진피층까지 열 에너지를 전달해 콜라겐 재생, 피부 탄력을 강화하는 리프팅 솔루션이다.
특허 기술을 적용한 핸드피스 제어 및 냉각 시스템은 통증을 완화하면서도 안정적인 시술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일본 의료진 사이에서 이목을 끌었다.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5대륙 피부미용 국제 컨그레스 및 박람회 2025'에도 참가했다. 세계적인 피부과 권위자인 닥터 골드(Dr. Gold)가 연사로 참여해 텐써마의 임상적 유효성을 발표했다.
닥터 골드는 "텐써마는 기존 써마지 대비 시술 시 통증이 현저히 적으면서도, 동등한 수준의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강연은 실제 임상 경험을 기반으로 한 분석으로, 참가 의료진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2022년부터 해외에 진출한 텐텍은 아시아, 유럽, 미주, 중동 등 20여개국 의료진의 선택을 받고 있다. 유럽 CE인증, 2023년 대만 TFDA 인증에 이어 같은 해 12월 미국 FDA 510(k) 인증까지 획득하며 세계적 안정성과 효과를 공인받았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