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제30회 바다의 날을 맞아 지난 30일 부산 강서구 가덕도 천성항 일대에서 연안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BPA 임직원과 부산항 신항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 등 약 3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해안에 버려진 폐플라스틱과 스티로폼, 낚시 도구 등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며 해양환경 보전에 힘을 보탰다.
천성항은 인근에 오토캠핑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위치한 친수공간으로, 주말마다 방문객이 몰리며 쓰레기 투기가 빈번한 지역이다.
BPA는 2022년부터 천성항 일대에서 정기적인 자체 연안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 사용된 마대 등 정화용품은 부산시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의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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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근 BPA 사장은 "부산항의 지속 가능성과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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