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동 1025가구 규모
금호건설의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가 부산에 첫선을 보인다.
금호건설은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A24 블록에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를 선착순 분양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6층, 총 16개 동, 전용 59㎡와 84㎡, 102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민간 참여 공공분양 사업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입주는 2028년 3월 예정이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실수요자 중심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전용 59㎡ 타입이 전체의 약 63%를 차지하며, 지역 내 공급이희소한 60㎡ 미만 물량을 대거 포함하고 있다. 에코델타시티(약 9300가구) 내 60㎡ 미만 세대 비율이 전체의 3.1%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이번 공급의 희소성이 더욱 크다는 평가다.
평면 설계 또한 실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59㎡ C타입에는 파우더룸과 드레스룸을, 84㎡A 타입에는 홈바, 팬트리, 알파룸 등을 도입했다. 전 가구에 월패드, 스마트 스위치 등 첨단 시스템과 유리 난간 설계로 개방감을 제공한다.
단지 내에는 최상층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실내체육관, 실내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진다. 키즈룸, 작은 도서관, 청소년 문화공간, 독서실, 다함께돌봄센터 등 가족 중심의 특화시설도 마련된다.
부산 강서구의 단점으로 꼽혔던 교통도 광역 교통망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현재 단지 주변으로 강서선(계획), 부전~마산 복선전철(공사 중) 등 광역 교통망이 예정돼 있다. 또한 복선전철의 '에코델타시티역'도 2028년 하반기 개통될 예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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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관계자는 " 부산에 처음 선보이는 아테라 브랜드 단지인 만큼 지역 특성과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부산만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감성 주거 모델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아테라만의 차별화된 공간 철학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단순한 주거를 넘어 예술적 가치를 더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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