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세방그룹㈜이 지역사회 공헌을 인정받아 '나눔 명문기업'에 가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세방그룹 본사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세방전지 박정희 대표이사와 박흥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양사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세방그룹은 올해 5억 원의 기부금을 사랑의 열매를 통해 광주시에 전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정식으로 가입했다. 해당 기부금은 광주시 지역 내 어르신 체육·복지 향상, 저소득층 명절·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 분야의 배분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세방그룹은 1980년대 하남산업단지에 자동차 배터리 국내 1위 브랜드인 로케 배터리를 생산하는 세방전지 연축전지 공장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또한 2021년에는 계열사 세방리튬배터리가 약 1,200억 원을 투자해 평동산업단지에 전기자동차 리튬배터리 모듈 및 팩 제조공장을 준공, 운영하며 지역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사회복지법인 세방이의순 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아동센터 시설 개선 프로젝트 '희망 스위치 ON' ▲복지시설 차량 지원 사업 ▲겨울철 연탄 지원 사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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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세방전지 대표이사는 "세방그룹은 광주와 오랜 인연을 이어온 기업으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나눔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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