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10일까지 접수
1인당 최대 1,140만원 창작지원금 지급
전북도가 지역 웹툰 창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전북 웹툰 작가 양성 사업'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북지역 내 웹툰 창작자를 발굴하고 맞춤형 멘토링 및 전문교육을 통해 창작 역량을 강화하며,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모집 인원은 10명이며 모집 대상은 전북 자치도에 거주 중인 만 18세 이상의 예비 또는 기성 웹툰 작가로, 로맨스, 판타지, 액션 등 장르 제한 없이 웹툰 창작을 준비 중인 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7개월 동안 매월 150만원씩, 최대 1,05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지급되며, 성과전시회를 통해 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될 경우 최대 90만원의 원고료도 추가 지원된다. 총 1인당 최대 1,140만원의 창작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웹툰 분야 현업 작가와 PD 등의 전문 멘토링(총 72시간)과 함께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웹툰 연재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신청은 내달 3일~10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신청자는 신청서, 자기소개서, 창작 계획서, 포트폴리오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금 뜨는 뉴스
이정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 웹툰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에 전념하고, 더 넓은 무대로 도약할 기회가 필요하다"며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웹툰 산업 발전의 든든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