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는 광주시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협약을 맺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장미영 광주대 부총장 등 광주 17개 지역대학(광주 RISE 위원회) 대표자 등이 참석, 광주형 RISE 사업의 출범을 대외적으로 선언했다.
RISE 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지자체가 주도하는 지역 균형발전 전략으로, 대학을 지역혁신의 거점으로 삼아 교육·산업·정주를 통합하는 새로운 지역 발전 모델을 실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광주대는 이번 협약으로 광주광역시와 함께 RISE 선도모델 구축, 성과 창출, 우수사례 발굴·확산 등에 힘을 모으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청년 혁신 인재 양성(SKILL-UP)을 위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기업 성장 지원(VALUE-UP)을 위한 산학협력 기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또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GROW-UP)과 관련 지역 현안 해결형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대학 혁신(INNO-UP)을 위해서도 대학의 연구·교육체계 고도화·조직 혁신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지금 뜨는 뉴스
노선식 RISE사업단장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지역의 현안 해결과 정주 기반 강화를 위한 혁신역량과 인재 양성 체계를 계속해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