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순매도에 하락…2630선 마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소폭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코스피는 27일 전거래일 대비 7.18포인트(0.27%) 하락한 2637.22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8억원과 197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535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가 2.82% 밀렸으며 보험, 증권, 전기·전자, 금속, 운송·창고가 1% 이상 빠졌다. 반면 의료·정밀은 3.44% 올랐으며 건설도 2.19%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800원(1.46%) 밀린 5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NAVER는 2.23% 하락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물산은 1% 이상 빠졌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48% 올랐으며 두산에너빌리티와 셀트리온은 각각 2.05%, 1.70%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을 포함해 361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517개 종목이 내렸으며 보합이 58개 종목이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84포인트(0.25%) 오른 727.11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4억원과 1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2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서비스가 2.46% 올랐으며 제약, 금속이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전기·전자는 1.05% 밀렸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알테오젠이 전거래일 대비 1만2500원(3.77%) 오른 34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비엘바이오는 22.55% 급등했으며 코오롱티슈진도 10.60% 상승했다. 이와 함께 리가켐바이오도 4.22%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은 5.03% 하락했으며 에코프로와 리노공업도 각각 2.91%, 1.72% 밀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셀리드, 라닉스, 플루토스 등 5개 종목을 포함해 607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1007개 종목이 밀렸으며 108개 종목은 보합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