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채리티 오픈 정상 8계단 도약 49위
코르다, 티띠꾼, 리디아 고 톱 3 유지
유해란 5위, 김효주 7위, 고진영 10위
박현경이 세계랭킹 50위 이내로 다시 진입했다.
26일(현지시간) 발표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1.97점을 받아 지난주 57위에서 8계단 도약한 49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50위 이내에 다시 들어온 것은 거의 4개월 만이다. 시즌을 시작할 때 세계랭킹 44위였던 박현경은 3월 첫째 주에 51위로 밀린 뒤 줄곧 50위권에 머물렀다.
박현경은 25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해 포인트를 쌓았다. 작년 6월 맥콜·모나 용평 오픈 이후 1년 만에 통산 8승째,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 E1 채리티 오픈에선 사흘 내내 보기를 하나도 기록하지 않는 완벽한 우승을 거뒀다. KLPGA 투어 '노 보기 우승'은 역대 12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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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르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톱 3를 굳게 지켰다. 한국은 유해란 5위, 김효주 7위, 고진영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1 채리티 오픈에서 이번 시즌 들어 처음 컷 탈락한 이예원은 25위를 그대로 유지해 KLPGA 투어 최고 순위를 지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에서 우승한 이와이 치사토(일본)는 8계단 상승한 37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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