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58억 투입…2027년 준공 목표
전북 진안군(군수 전춘성)과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지사장 강희완)가 23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주천면 행복주택 건립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천면 행복주택 건립사업에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전망이라고 23일 밝혔다.
총사업비 58억원이 투입되는 주천면 행복주택은 올해 토지 매입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되며, 오는 202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올해 말까지 백운면과 성수면 행복주택을 차례대로 준공하고, 내년에는 마령면 행복주택을 준공할 예정이며 행복주택 공급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해 청년, 신혼부부의 지역 정착을 돕고 귀농·귀촌인, 농촌 유학 가족 유입을 촉진해 궁극적으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전춘성 군수는 "행복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정주 인구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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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진안군과 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의 협력은 행복주택 사업에만 그치지 않고, 향후 다양한 지역 개발 및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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