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대학교는 포스코 그룹사 ㈜엔투비와 공동 운영하는 '소셜임팩트스쿨'이 '2025 사이언스 페스티벌'에 참가해 자원순환을 주제로 체험·전시 부스를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관 개관 8주년을 기념해 '지구를 품은 생물 대모험'을 주제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노원구 서울시립과학관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과학의 대중화와 환경 인식 증진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시민과 가족 단위 방문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 체험 활동이 펼쳐졌다. 소셜임팩트스쿨은 ▲슬래그 비료 키트 전시 ▲고추 심기 체험 ▲폐어망 자원순환 프로세스 전시 ▲비중 분리 실험 등의 전시 및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전시와 체험 부스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등 약 1000명이 참여해 슬래그 비료의 작용 원리와 폐어망 소재의 자원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자원순환의 과학적 원리와 환경적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버려진 어망도 다시 쓰일 수 있다는 게 놀라웠고 실험을 직접 해보니 더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지금 뜨는 뉴스
올해 4기를 맞은 소셜임팩트스쿨은 2022년부터 서울여대와 ㈜엔투비가 공동 기획·운영해 온 사회 혁신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대학생이 주체가 돼 자원순환 기반의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젝트를 기획 및 실행하고 있다.
이은서 기자 lib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