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적극 참여 독려
전남 완도군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19일 군에 따르면 2007년 6월 4일 이전에 출생한 만 18세 이상의 유권자가 선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완도군 내 예상 유권자 수는 약 4만5,2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본 투표는 관내 12개 읍·면에 마련된 30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오후 8시 진행된다. 투표 당일 일정상 현장 방문이 어려운 유권자들을 위해 사전투표소도 운영된다.
사전투표는 오는 29~30일 양일간 오전 6시~오후 6시 가능하며, 읍면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신분증만 있으면 누구나 투표할 수 있다. 오는 23일부터는 완도군청 누리집을 통해 선거인 명부 열람이 가능하며, 생년월일 등을 입력하면 본인의 등재번호와 지정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인 명부 작성과 확정, 거소·선상투표 신고 등 법정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다. 투·개표 사무원 편성과 협업 체계 정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특히 유권자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홍보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주요 거점 지역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LED 전광판과 SNS, 마을 방송을 활용해 투표 정보를 수시로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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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투표는 국민이 주권을 직접 행사하는 소중한 과정이며,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출발점이다"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우리 지역과 나라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되는 만큼 6월 3일 꼭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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