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뿌린 씨앗 확실히 열매 맺을 수 있도록 역량 집중"
충남 주요 현안 점검에 나선 김태흠 충남지사가 남은 임기 1년을 언급하며 '완성의 시간'을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개 분야 43개 주요 현안 과제를 점검했다.
김 지사는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50년, 100년 미래를 바꾸기 위한 중요한 점검의 자리"라며 "베이밸리 조성, 미래먹거리 창출, 공공기관 이전, 스마트 농축산업 등은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을 좌우할 중대한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SOC 기반 확충이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는 도로, 철도 등 국가계획이 고시되는 해인 만큼, 충청내륙철도, 보령~대전 고속도로 등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실·국장은 미래 발전의 주역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지금까지 뿌려놓은 씨앗들을 확실히 꽃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며 "대선 기간 모든 공직자는 좌고우면하지 말고 맡은 바 업무에 매진해 주길 당부한다"고 했다.
한편, 충남도는 민선 8기 공약 이행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분야별 평가에서는 2024년 목표 달성 분야에서 SA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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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까지 민선 8기 충남지사 공약 이행 현황을 살펴보면 총 131개 공약 중 완료 공약 9개, 이행 후 계속 추진 공약 72개 등 61.83%(81개)가 완료·이행 공약으로 분류됐다.
충청취재본부 표윤지 watchdo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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